증권 증권일반

서플러스글로벌 이큐베스텍 경영권 인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1 13:50

수정 2017.09.01 13:50

반도체중고장비 전문회사인 서플러스글로벌은 1일 이큐베스텍 주식 12만665주(지분율 67.04%)를 5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경영권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에 나선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이큐베스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의 인쇄회로기판(PCB)·테스트 보드, 자동테스트장비(ATE), 경연성(RF) 수리 및 RF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전세계 2만여 고객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큐베스텍을 세계 1위의 반도체 부품 수리 및 제조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큐베스텍은 현재 남종현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으며 동부하이텍 부사장을 역임한 서광하 대표가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광하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의 투자로 이큐베스텍의 성장은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세계 반도체 팹과 장비 제조업체에 한 단계 높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RF 모듈 및 장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반도체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