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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배송기사를 위한 배송용품 전문 온라인 폐쇄몰 ‘부릉몰’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4 09:12

수정 2017.09.04 09:12

메쉬코리아, 배송기사를 위한 배송용품 전문 온라인 폐쇄몰 ‘부릉몰’ 오픈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배송기사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배송용품 전문 온라인 폐쇄몰 부릉몰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몰을 통해 배송기사님들에게 보다 다양한 배송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부릉몰은 폐쇄몰의 형태로, 부릉과 제휴 관계에 있는 기사님들만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향후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배송기사님들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물품들을 부릉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화 시킬 계획이다.

​부릉몰에서는 기존 배송기사들에게 지원하던 배달통, 스마트폰 거치대, 조끼, 블루투스 등 부릉으로 브랜딩 된 각종 배송용품뿐만 아니라, 실제 배송 업무 진행 시 필요한 블랙박스, 보호대, 우의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메쉬코리아는 투자금을 활용해 당사 전국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릉몰 오픈은 그 첫 번째 일환으로, 배송기사들이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배송용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릉몰 오픈 외에도 현재 전국 80여 개인 부릉스테이션을 연말까지 130여 개로 증설할 예정이며, 특허 출원을 한 다용도 배달 가방을 햄버거, 피자 등 용도별로 제작해 배송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배송 수행할 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하길 바라는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릉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배송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최근 네이버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해 ‘VROONG TMS’ 기능 고도화도 진행한다. 배송기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배송 전 예약 문자 자동 전송, 최적의 주차 장소 및 배송 장소 추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추후 배송 업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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