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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만 맛보던 에비스맥주, 이제 편의점에서도 맛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0 15:26

수정 2017.09.10 15:26

일본서만 맛보던 에비스맥주, 이제 편의점에서도 맛본다

일본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가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제 국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에비스맥주가 일본 외에 지역에서 판매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에비스맥주의 국내 단독 수입처인 엠즈베버리지는 필리핀 '산미구엘', 일본 '호로요이'처럼 에비스맥주를 통해 국내 '슈퍼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맥주의 국내 수입처로 지난 7일부터 에비스 맥주의 판매를 시작했다.
에비스 맥주는 일본 내에서도 삿포로나 아사히 등 프리미엄 맥주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500mL(캔)가 4700원으로 편의점 할인프로 모션 수입맥주(2500원) 보다 다소 비싸다.


엠즈베버리지 관계자는 "에비스 맥주의 특별한 로열티를 지킬 것"이라며 "지난 6개월간 국내 유명레스토랑에서 생맥주 판매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한 동안 할인 정책은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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