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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임금협상 타결---파업 6일만에 생산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0 16:25

수정 2017.09.10 16:25

오비맥주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6일만에 총파업을 풀고 생산재개에 들어갔다.

10일 오비맥주 노사는 임금 4.5% 인상안에 합의했다.

오비맥주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금인상안을 두고 대립해 왔다. 노조는 임금 8% 인상을 사측은 2.5% 인상을 주장해왔으나 서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지난 4일부터 청주, 이천, 광주공장 등에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의 파업으로 일부 수도권 도매상의 경우 오비맥주 재고가 소진돼 하이트나 롯데 크랄우드 등 대체 주문으로 버텨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는 파업 종료에 따라 이날 즉시 생산재개에 들어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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