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통일부와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서울통일교육센터가 후원하는 '남북 이산가족교류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오는 14일 국민대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현재 남북 이산가족교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양호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이 개회사를, 윤경우 국민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축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준비했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이뤄진다. 세션1은 '이산가족교류 활성화를 위한 접근 방법'을 주제로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여현철 국민대 교수가 '이산가족교류의 현황과 문제점', 제성호 중앙대 교수가 '국제인권법으로 바라본 남북이산가족의 문제', 김석향 이화여대 교수가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는 '마음을 열어 통일의 외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변승욱 국민대 교수가 직접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통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공연에 나선다.
세션 3는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역시 김영수 서강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박정원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부원장, 김수암 통일교육원 부원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마련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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