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은 인문·경제·사회의 융복합 추세와 변화에 대응해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폭 넓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자연과학), 인재육성 기관인 '건명원' 원장인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인문),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사회과학), 전자지불업체인 이니시스 창업자인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벤처산업), 남경호 아주대 공공대학원 초빙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 김남수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노사관계), 부총리 자문관인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 등이 임명됐다.
정책자문위는 부총리 주재로 전체 또는 소그룹 단위로 수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 부총리와 자문위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의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다.
기재부는 정책자문위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필요 시 자문위원 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