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증권 "한국전력, 규제리스크에 목표가 하향"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08:50

수정 2017.09.21 08:50

삼성증권은 21일 한국전력이 규제리스크로 주가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햐향조정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5조900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단기 실적 개선이 주가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34배에 저평가 돼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규제리스크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 정부의 탈원전에 관한 논의가 정권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매력도를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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