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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유수지에 공공도서관 들어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09:00

수정 2017.09.21 09:00

광진구 자양유수지에 공공도서관 들어서

서울시는 20일 열린 2017년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진구 자양동 594번지에 위치한 자양유수지 내에 문화시설(공공도서관·조감도) 중복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양유수지(1만8235.5㎡)는 집중강우로 급증하는 우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이다. 비가 오지 않는 건시에는 농구장, 족구장 등으로 활용돼 왔다.

이 문화시설은 유수지 일부를 복개해 설치하는 공공 도서관 및 다목적체육관이다. 건축규모는 건축면적 2080㎡, 연면적 2999.76㎡, 높이 지상 3층이다.

주요 용도는 도서관, 북카페 및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탁구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이다.

조건부가결의 조건내용은 자양유수지 내 공영주차장과 신설되는 문화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라는 사항이다.

유수지와 문화시설의 중복결정으로 유수용량이 감소하는 등의 유수지 기능 저하는 없다.
문화시설 건립사업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고시 등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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