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청년 100명에 글로벌 인턴십 실시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09:37

수정 2017.09.21 09:37

우리은행이 청년들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글로벌 인턴십 ‘2017 글로벌 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Global Young Explorer Program)’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글로벌 인턴십은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18개국 법인과 지점에서 오는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4개월 동안 진행된다. 인턴십 참가자는 국외 은행의 실무 체험, 기업체 방문, 현지 마케팅 활성화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인턴 과정 중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가 지급되며, 왕복 항공편도 제공된다.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나이, 학력, 전공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 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거쳐 11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가 인턴십 희망국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외 은행의 실무 경험과 현지 기업 방문은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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