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큐셀, 충북관내 고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08:59

수정 2017.09.21 08:59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 3개교와 함께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
한화큐셀코리아와 충북에너지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한화큐셀코리아와 충북에너지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지역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충북관내 고등학교 3곳과 태양광 에너지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학교는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3개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다.

산학협력 MOU의 주요 내용은 태양광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화큐셀코리아 맞춤형반' 개설을 지원하고, 국내 공장에 재학생의 채용을 약정했다. 또 회사와 MOU체결 학교 간의 인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도 실시키로 했다.

한화큐셀 국내 공장은 현재 2.2GW의 생산능력을 보유 하고 있다.
고효율 PERC 셀을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코리아의 류성주 공장장은 "충북의 고등학교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화수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학교와 더욱 견고한 인연을 만들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태양광창업스쿨을 운영 중이며, 올 초부터 개인용 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국회기후변화포럼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쏠라트리(Solar Tree)를 국회에 기증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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