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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FOMC 결과 예상에 부합…금융시장 큰 영향 없을 것"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09:03

수정 2017.09.21 09:03

이주열 "FOMC 결과 예상에 부합…금융시장 큰 영향 없을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는 21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은 미국 워싱턴에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발표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1~1.25%로 만장일치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연내 한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연준은 다음달부터는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재매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을 매월 100억달러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은의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 "경기와 북한리스크 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국내 물가와 경기 상황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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