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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화웨이 메이트10프로”.. 사진 등장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2 11:40

수정 2017.10.02 12:46

“이것이 화웨이 메이트10프로”.. 사진 등장 눈길

화웨이가 정식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10프로’의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메이트10프로 사진을 입수했다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화웨이는 오는 16일 메이트10, 메이트10프로, 마이트10라이트, 메이트10포르쉐디자인 등 메이트10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속 메이트10프로는 그레이, 블루, 브라운 3색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후면 지문인식센서 위에 위치한 듀얼카메라 주변에 테두리를 두른 듯 다른 색을 적용하면서 라이카 로고가 새겨져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P10에서도 라이카와 협업해 주미룩스H렌즈를 도입했던 화웨이는 이번에도 라이카, 주미룩스H렌즈 조합을 이어간다. 다만 저조도 상황에서 선명한 사진을 뽑아내기 위해 조리개값을 LG V30과 동급인 f/1.6으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트10프로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베젤을 최소화했으며 18:9 비율의 6인치 QHD 화면, 기린970 프로세서, 4GB 이상 램, 40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메이트10 티저 광고에서 메이트10에 대해 “스마트폰이 아니라 영리한 기계”라는 문구를 선보여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항간에서는 갤럭시S8을 TV나 PC모니터와 연결해 데스크톱처럼 쓰는 삼성 덱스 기능을 메이트10에서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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