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학 수능 반영 영역을 공략하고 △EBS 연계문제 및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익숙한 책으로 양치기 공부가 아닌 마무리학습에 집중하고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실전 훈련에 조첨을 두면 된다.
우선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을 현명하게 공략해야 한다.
수시모집 지원자는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적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성적 향상 가능성이 높은 과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시모집 지원자의 경우 올해 영어영역 절대평가 시행으로 국어, 수학 영역 반영 비중이 높아진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인문계열도 수학 영향력이 높은 대학 및 모집단위가 많아 자신의 목표 대학이 어느 영역에 높은 가중치를 두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수능 학습 시 영역별 학습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EBS 연계문제 및 출제경향도 분석도 중요하다.
지난 6·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물음 구조, 출제 의도 등을 파악하면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국어와 영어영역은 EBS 교재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학영역은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
새로운 책보다 가장 많이 공부한 익숙한 책으로 마무리학습을 하는 것도 포인트다.
이제는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기본개념을 다지고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를 기본개념부터 풀어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만 많이 푸는 이른바 ‘양치기 공부’ 습관은 무조건 버리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정확히 읽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전략적인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실제 수능 시험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보완하는 것이 좋다. 또 쉬운 문제부터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실전 연습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