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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480여개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6 09:35

수정 2017.10.06 09:35

오는 9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16개 매장에서 중소기업·사회적기업·청년몰 제품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행사명 득템마켓)에 백화점 입점기업, 우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청년몰 등 4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선 지역 장인들의 전통상품, 지역특화상품을 명품화한 '명인명촌'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시장(13개)에 행사물품 및 홍보도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선 인천사회경제적센터와 백화점이 협약해 발굴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포함)이 참여한다. 이들은 판매수수료를 입점 브랜드보다 30% 낮은 혜택을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남대문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해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루바니(가방), 이지에프(안경) 등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산업부 정종영 유통물류과장은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 개최 시기를 대형 유통업체의 집중 할인행사 시기(9월28일~10월9일)와 분리해 개최한다.
아울러 주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판촉 등을 지원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별로 자율적인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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