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아세안 교류 확대…글로벌 부산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1 18:21

수정 2017.10.11 18:21

10개국 30여명 언론인 12일부터 부산 방문
문화.관광명소 등 찾아
부산이 한국·아세안 교류증진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도시' 알리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외교부 주최로 12일부터 20일까지 아세안 10개국 30여명의 언론인이 한국을 찾는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 첫 번째 방문지가 부산인 만큼 아세안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문화.관광명소를 집중 소개하기로 했다.


부산에 머무는 동안 △아세안문화원, APEC기후센터를 방문해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기념 FLY 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문화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아세안 언론인들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자연 절경(송도.해운대.광안리.기장 등)과 함께 누리마루, 용두산 공원(부산타워), 국제시장(609 청년몰), F1963(옛 고려제강) 등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도 직접 경험한다.


박우근 부산시 대변인은 "올해가 아세안 창설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인 만큼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아세안이 부산과 경제분야뿐 아니라 관광.의료.영상산업 등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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