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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유망 스타트업 10곳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4 09:00

수정 2017.10.14 09:00

지난 11일 중국 항저우 윈치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 @알리바바 클라우드' 결승전에서 우승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항저우 윈치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 @알리바바 클라우드' 결승전에서 우승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이징=조창원 특파원】한국 유망 10개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12주간 무료 인큐베이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국혁신센터(KIC) 중국(센터장 고영화)은 지난 11일 중국 항저우 윈치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 @알리바바 클라우드' 결승전을 열고 닷, 루닛, 머니브레인, 아람휴비스, 가우디오랩, 비주얼캠프, 노르마, 픽셀디스플레이, 해보라, 쿠키랭귀지 등 10개 기업에게 우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KIC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공동 운영하는 12주간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알리바바의 도움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길을 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C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내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20개 기업이 출전했다.
각 기업은 사업계획서를 4분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으로부터 1개의 질문을 받았으며, 심사는 시장성, 상품성, 핵심기술, 팀 구성, 중국진출 가능성을 위주로 이뤄졌다.


한편, KIC 중국은 과기정통부 산하의 기관으로서 올해 2월 베이징 중관촌 창업 거리에 창업공간을 오픈하고 인큐베이션·엑셀러레이션 등 다양한 중국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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