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사회적기업 제품 상품기획전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14:35

수정 2017.10.17 14:35

대형 유통시장 진출 지원
경북도는 17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홈플러스 구매전문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제품의 대형유통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경북도 사회적기업 상품기획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희망기업을 모집, 생산현장과 상품에 대한 코칭 등 사전준비를 거쳐 열렸다.

이번 기획전에는 30개사에서 생산하는 180여상품이 출품됐다.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홈플러스의 3대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 전문바이어 6명이 참석, 상품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와 제품 Q&A 등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

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상품에 대해 현대백화점 특별 기획전과 현대홈쇼핑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작성된 제품 평가서는 전체 사회적기업에 제공, 제품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획전이 기업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취약계층에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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