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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희망을 여는 '마을기업'] 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한마당 경남 김해서 27~29일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8 19:34

수정 2017.10.18 19:34

마을기업 알아보기 좋은 기회
오는 27~29일 3일간 경남 김해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공동체와 마을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희망으로 공동체와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 홈플러스)와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및 자생적 공동체 등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마을기업 홍보대사로 가수 홍진영씨를 위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박람회를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상호 협력의 관계라는 점을 인식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 확산에 무게를 둔다. 창업을 준비하는 다수의 청년들이 마을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참여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지원, 기존 제품 제조.가공 위주의 마을기업 유형에서 독거노인 돌봄, 육아 등 사회서비스 유형으로 다변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가수 홍진영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박람회 열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마을기업의 체질 강화를 위해 예비마을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통합브랜드 개발.홍보, 판로지원 확대 등의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근거가 되는 법률 제정도 추진 중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청년들이 마을기업 설립과 경영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기업이 공동체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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