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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현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6:09

수정 2017.10.19 16:09

4차 산업혁렴 핵심기술,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 메카로
대구과학대는 19일 교내 자연관 1층 로비에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대학을 선정,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연계 중심의 현장 융·복합 창의적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대구과학대를 비롯한 전국 3개 대학만이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태경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장, 김경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이영욱 측지정보과 학과장 및 교수, 재학생 들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지구 위치측정 체계) 상시 관측소, 지하매설물검측장, 국가측량통합기준점 등 실험·실습실 등을 둘러보고 자연관 304호에서 공간정보 산업 관련 산·관·학 간담회도 개최됐다.

박 총장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플러스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가공간정보 산업 교육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가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공간정보 산업의 창의적 인재 양성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 1993년 학과 개설 후 전국 최초로 측량, 지적, 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1인 2자격 취득을 학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그결과 교육부 학과평가 A+ 획득, 공간정보시스템(GIS)/토지정보시스템(LIS) 특성화 최우수 학과 선정, 측량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183명의 공무원과 공사 취업합격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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