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위드라인, 스마트 한국어 교실 지원 사업으로 몽골 감사장 받아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3 08:28

수정 2017.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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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라인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스마트 한국어 교실 지원 ODA(공적개발원조)사업에서 몽골 현지 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위드라인은 경기도, 상명대학교, 삼성전자 컨소시엄의 위탁사업체다.

스마트 한국어 교실 구축 사업은 경기도가 한국어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2016년까지 16개 학교에 스마트 한국어 교실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1개 교사 양성 센터의 기능 고도화를 진행했으며, 4개 학교에 스마트 한국어 교실을 신규 구축했다.

이번 몽골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은 위드라인을 비롯해 상명대학교·삼성전자 등 민관학 컨소시엄 사업으로 경기도의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드라인은 스마트 교실 양방향 솔루션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고, 하드웨어 및 교육 콘텐츠가 원활히 서비스되도록 유지 보수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상명대학교는 한국어 전문가를 투입해 한국어 교재개발과 한국어 교사 육성을 담당했고, 삼성전자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위드라인과 함께 스마트 교실에 필요한 기기(노트북, 네트워크장비, 양방향솔루션, 전자칠판, 충전함 등)의 구축 및 유지보수를 진행했다.

주한 몽골대사관 감바타르 후란 참사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한국 내 대학교의 진학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나 ICT 기술력으로 몽골 스마트 교실 구축을 진행해 준 위드라인에 감사한다”고 감사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위드라인 김영석 대표는 “위드라인은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스포츠다이어리’를 개발하면서 쌓은 ICT 역량을 스마트 교실 구축사업에 쏟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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