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국민대학교 이사장(사진)이 선임됐다.
김 단장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재단법인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고 현재 국민대 이사장 외에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학교법인 구암학원 이사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재단법인 한국유도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 때는 김재열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제일기획 스포츠총괄 사장,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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