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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금상·은상·동상 모두 휩쓸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7 19:59

수정 2017.11.07 19:59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에서 동상까지 모두 휩쓴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김예은, 하소정, 김소영(앞줄 왼쪽부터), 강창혁, 정지현(뒷줄 왼쪽부터) 학생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에서 동상까지 모두 휩쓴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김예은, 하소정, 김소영(앞줄 왼쪽부터), 강창혁, 정지현(뒷줄 왼쪽부터) 학생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학 특성화 교육을 주도하는 동서대의 학생들이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모든 상을 휩쓰는 성과를 과시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릴 것 없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1차 디자인 맵 심사, 2차 실물 의상심사와 무대심사를 통해 최고의 차세대 패션디자이너를 가리는 행사였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대 하소정 학생(패션디자인학 4)의 'DESIRE'가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DESIRE'는 레이스나 천을 이용해 물결 주름을 잡는 '러플 기법'과 천에 잔주름을 잡고 장식 스티치를 해 무늬를 나타내는 '스모킹 기법'을 사용, 내면의 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하소정 학생은 "수작업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고 헤드피스(머리장식) 등 장식을 이용해 극적인 연출을 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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