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내려 2.375%에,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하락해 2.835%에 각각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라 1.687%에 거래됐다.
채권 시장 전문가들이 면밀히 관찰하는 수익률 곡선은 금융위기 이전 이래 가장 평탄한 수준을 시험해 오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PPI가 9월 상승과 비슷하게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PPI는 2.8% 상승해 2012년 2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한 PPI 자료는 다음 달 정책회의를 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지도자들에게 자신감을 더 많이 심어줄 수 있다. 연준은 12월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여러 달에 걸쳐 금리인상을 저울질해 오고 있다. 연준 내 매파들은 경제의 튼튼함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되살아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현재 “정책의 핵심부에서 - 중앙은행 의사소통의 도전과 기회”라는 이름의 주요한 중앙은행 관련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그 토의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중앙은행 의사소통 컨퍼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 토의에는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중앙은행 총재도 참여한다.
scottnearing@fnnews.com 송철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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