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볼 망, 바다 양, 어조사 지, 감탄할 탄]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감탄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고 자신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한다는 말이다. 황하(黃河)에 사는 신 하백이 커다란 강물에 흡족해하며 그 끝을 보려고 동쪽으로 내려갔는데 북해(北海)에 이르러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자신의 어리석은 자만을 깨달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출전: 장자(莊子) 외편 추수(秋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