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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 유증 68억원조달..청약율 99.28%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0:26

수정 2017.11.22 10:26

팬스타그룹 코스닥 상장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2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1360만주 모집에 1350만2525주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청약율 99.28%를 기록했다.

신주발행가액은 액면가와 같은 500원이다. 4873만 7500원에 달하는 실권주 9만 7475주는 일반공모를 거치지 않고 유상증자 주관사인 KB증권이 자기계산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월 6일, 상장 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68억 원 중 9억 9900만 원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58억 100만원으로는 신규선박을 매입을 예정이다.


최영학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선박 도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조달한 자금은 매출액과 기업가치가 증대를 위한 경영활동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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