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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관련 업계 전문가, 학생,서울시민들과 함께 세계 3위 글로벌 MICE 도시의 미래전략을 논의하고 MICE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면서 문을 연다.
기조연설은 영국 대영박물관, 런던예술대학교 등 문화, 사회, 교육, 과학 분야 90개 기관의 지식공동체 "노울리지쿼터 런던 (Knowledge Quarter London)'의 조디 이스트우드 대표가 미래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설명한다.
세션 1에서는 미국 MICE 컨설팅 기업 '이벤트 MB'의 줄리어스 솔라리스 대표가 하이브리드 MICE의 최신 트렌드 사례를 분석해 다가오는 변화를 수용하고 대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준다. 하이브리드 MICE란 실제 행사 현장과 가상의 현장(원격 또는 가상)이 결합된 행사 뿐 아니라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행사를 말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의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전 세계에서 열린 각종 회의 가운데 10%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세션 2에서는 알로이시어스 알란도 세계컨벤션센터협회(AIPC) 회장이 해외 MICE 인프라 개발과 운영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행사에 앞서 23일 오후 2시부터 예비 MICE 人들을 위한 '미래 MICE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강연 △미래 MICE人 경진대회 △서울시 인재양성 사례발표 △시상식 순으로 열린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MICE 산업이 4차 산업시대 서울경제를 견인할 동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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