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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 대신증권에 출범 55년 만에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단행한 인사에서 이순남 강남선릉센터장(사진)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신증권에 여성 출신 임원이 선임 된 것은 196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1969년생인 이 상무는 19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주로 현장 영업통으로 뛰었으며 강남역지점장, 강남역삼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강남선릉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상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인사는 40대 임원의 약진이다. IB부문장에 박성준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1973년생인 박 상무는 1999년에 입사해 2012년부터 IB본부에 재직해 왔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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