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2017년 디캠프 마지막 디데이, ‘신의직장’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1 09:17

수정 2017.12.01 09:17

신의직장 노승태 대표가 지난 11월30일 서울 역삼동 디탬프에서 열린 ‘11월의 디데이(D.DAY)'에서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캠프
신의직장 노승태 대표가 지난 11월30일 서울 역삼동 디탬프에서 열린 ‘11월의 디데이(D.DAY)'에서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달 30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11월의 디데이(D.DAY)’에서 챗봇 기반 채팅 상담 솔루션 ‘신의직장’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디데이인 ‘11월 디데이’에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 전태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수석 팀장,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상무가 맡았다.

우승팀인 ‘신의직장’은 챗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채팅 상담 솔루션 ‘클로저(CLOSER)’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IT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챗봇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감정 노동이 심한 CS업무를 혁신적으로 분담해 고객과 기업의 니즈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월의 디데이에는 ‘신의직장’ 외에도 △앨리스원더랩(가상여행용 1인칭 비디오맵) △코인매니저(가상화폐 투자정보 솔루션) △에이치프라임(소상공인 식자제 유통 서비스) △캐시멜로(선불 충전형 여행객 환전 서비스)가 참여했다.


노승태 신의직장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디캠프의 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는데 늘 바라만 보던 디데이에서 우승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클로저’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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