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은 '2017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과 '11기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지난 11월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은 여성 중소기업의 성공적 롤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에 제정됐다. 이상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이 기금을 후원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1번째 시상이다.
'2017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의 2개 수상부문이 신설∙변경됐다. 먼저 기존 사회적공헌상은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 가치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상이다. 인재경영상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혁신형 창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창업혁신상으로 신설∙변경했다. 올해 4개 수상부문은 창업혁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적기업상, 기업가정신상으로 구성된다.
올해 수상기업인으로 기업가정신상에 에코트로닉스㈜ 성미숙 대표, 환경친화경영상에 아쿠아셀㈜ 김경희 대표, 사회적기업상에 주식회사 컴트리 이숙영 대표, 창업혁신상에 엔젤아로마스토리 윤경 대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10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는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성기업 CEO와 예비창업자 등 하반기 교육생 4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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