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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김수현, 사생활 폭로 또 나왔다 "아이돌 출신 여배우 사귀며 김새론에 편지 쓰고 집 초대?"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7 09:12

수정 2025.04.27 09:12

배우 김수현. 뉴스1
배우 김수현.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 나이였던 2017년부터 약 3년간 김수현은 다른 여배우와 교제 중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2019년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A씨와 3년여간 교제했다.

김수현은 A씨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았으며, 전역을 석 달 앞둔 2019년 봄쯤 A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입대해서 2019년 7월 전역했다.

또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수현과 A씨 교제 사실은 연예계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며 "김수현과 A씨 사이 열애설도 몇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김수현이 군 복무하면서 A씨에게 편지도 자주 보냈다고 들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귄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군 복무했던 2017년부터 2019년에 만난 건 확실하다. 김수현이 김새론과 만난 건 1년뿐"이라며 "김새론이 김수현에 오래전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고, 성인이 된 시점에서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2016년, 2018년, 2021년 각각 다른 남성과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엔 가수 우즈와 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후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한 건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만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문제는 서로 다른 증거(사진, 메시지, 영상 등)에 대해 시기 해석이 엇갈리고 있고, 과학적 분석도 표본 한계가 있어 결정적이지 못하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여론도 갈리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드라마 '넉오프'의 공개는 현재 보류된 상태다. 당초 2025년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김수현과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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