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프로보노 봉사단' 재능기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일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의 전문재능을 활용한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을 통해 무료 치과진료 및 장수사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신협생명·신협화재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장우신협, 청십자신협과 함께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상해칼라, 올댓뷰티 아카데미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부산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 장수사진, 이·미용, 수지침, 무료급식 등을 제공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1월 29일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사단에서 운영 중인 무료치과진료소를 지원하는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증진과 사회공헌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신협 조합원 중 치과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신협의 추천을 통해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무료진료소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은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의 전문재능 통해 소외계층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4년 10월 설립 이후 의료봉사활동 총 29회를 펼쳐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만3473명에게 내과·외과·치과·한의과·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재단은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전문직종신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네트워크라는 신협만의 장점을 결합해 지난 5월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하고. 여수 개도리를 찾아 지역 주민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장수사진, 이·미용, 집수리 등 1차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mail]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