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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2018 동계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5 08:49

수정 2017.12.05 08:49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여기어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동참한다. 여기어때는 강원도와 올림픽 기간내 숙박예약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현재 여기어때 등 국내 숙박 예약 채널을 통한 사전예약 가능 기간은 최대 60일. 여기어때는 이 기간을 90일로 연장해 올림픽 기간 중 숙소를 예약하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여기어때와 강원도 간 협의에는 강릉과 속초, 원주 등 올림픽 경기장 반경 1시간 내 위치한 중소형호텔(모텔), 호텔, 펜션 등 1500여곳이 포함됐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찾을 하루 관람객은 평균 10만여 명. 최근 불거진 이 지역 숙박시설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인한 객실 계약률 저조 등 공실사태 위기감이 고조된 강원지역 숙박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지형 여기어때 커뮤니케이션 이사(CCO)는 “내년 1~2월 숙박난 해소 방안을 고민해 왔다. 올림픽 기간내 해당지역 제휴점 대상 혜택과 사용자 프로모션을 통해 우리나라서 열리는 전세계인의 축제에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간담회를 열고 “강릉· 평창지역의 중소규모 숙박시설은15만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며 "숙박업계와 공감대가 형성돼 관람객들이 이해 가능한 수준까지 내려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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