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일본 대마도 가리비 양식장 실태 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08:17

수정 2017.12.11 08:17

11~14일 추자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
15일 해양수산연구원․추자도수협과 공동 연구협약 추진
우렁쉥이 추자 현지 양식 기술교육도 실시
추자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범 양식중인 우렁쉥이.(사진=제주도 제공)
추자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범 양식중인 우렁쉥이.(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기자】제주도가 추자 양식 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 제주시내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해양수산연구원.추자도수협과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 11~14일 일본 대마도지역의 가리비 양식현장 실태조사에 하고 있다. 추자 양식섬 프로젝트와 연계, 추자도 현장여건에 맞는 대체 소득품종 개발을 위한 자료 수집과 다단식 수조를 비롯한 집약적 양식 시스템 연구를 위한 스마트 사육 시스템 시설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제주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공학과, 남동해수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추자도수협에서 우렁쉥이 양식 시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선 우렁쉥이 양식기술 교육과 함께 추자도 양식 문제점, 우렁쉥이 자동수확 및 선별기 개발 현황 보급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제주도는 경북 포항지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각각 80kg의 우렁쉥이.해만 가리비 시험 종자용 어미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최근 참조기.심치 어획량 및 위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면양식 연구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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