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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VT코스메틱이 선보인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 열풍
지엠피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이 주식시장에도 파급되고 있어서다.
지엠피의 계열사인 브이티(VT) 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출시, 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에 오른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미국 유명 신년맞이쇼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나와 글로벌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뮤지션으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을 뿐 만 아니라 콜드플레이(11위), 아리아나 그란데(15위), 마룬 파이브(48위), 해리스타일스(56위) 등 글로벌 스타보다 순위가 높았다. 라틴팝 '데스파시토'로 유튜브를 휩쓸었던 루이스 폰시(61위)보다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DNA'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28위를 기록했다. 마이크 드롭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8위에 올라 K팝 그룹으로는 처음 '톱40'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인기 몰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지엠피가 관심이다. 지엠피의 경우 지난 7월 방탄소년단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콜래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열사인 브이티 코스메틱은 'VT X BTS' 점보 칫솔 키트 2종을 국내에서 출시, 판매 시작 하루만에 발주 초과 상황을 맞은 바 있다. 'VT X BTS' 점보 칫솔 키트 2종'은 팩트(VTXBTS 콜라겐 팩트)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두 번 째 콜래보레이션 제품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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