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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역 내 공동체 강화와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21일간 ‘2018년 울산시 신규 마을기업’을 구.군을 통해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울산시 내 마을기업은 35개이며, 17년 9개 마을기업이 신규 지정됐다.
신청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으로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신규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단체는 5인 이상 회원이 설립 전 교육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
지원 신청한 마을기업에 대해 구·군의 1차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울산시 2차 심사 및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마을기업으로 지정된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 이내, 2차연도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보조금의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울산시 박호수 지역공동체발전과장은 “울산 지역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우수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내년 1월 5일까지 거주지 구·군 마을기업 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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