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지난 19일 사랑의 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발 1100켤레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발 기부는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운동화, 남성화, 여성화, 부츠, 아동화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1100켤레 신발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소속 여러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ABC마트는 3년 전부터 신발 기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 난민들에게 6000켤레 이상의 신발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 신발 수는 약 1만5000켤레이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발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신발 기부 활동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열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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