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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 35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8 08:15

수정 2017.12.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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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 35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 ㈜트러스트어스가 KDB산업은행, 일본계 VC 글로벌 브레인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Pre-Series C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1월 네이버 및 다수의 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 이후 진행된 투자 건으로, 트러스트어스-포잉(Poing)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30억 원이 된다.

㈜트러스트어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의 운영사다.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식 사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A to Z를 제공해주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부터 본격화 한 외식 사업자 전용 B2B 서비스인 ‘포잉 멤버십’은 식자재 공급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MRO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포잉 POS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시스템 인프라 및 CRM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외식 사업자들의 비용 절감, 운영 효율 증대, 매출 증대 의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특 1급 호텔뿐만 아니라 미쉐린 스타 급 최고급 다이닝을 포함한 300여 곳의 레스토랑에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 서비스도 누적 온라인 예약 22만건, 누적 리뷰 4만4000건을 달성하며 국내 1위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서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포잉 서비스에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약 3800여 곳의 엄선된 레스토랑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는 ▲외식 사업자를 위한 ‘포잉 멤버십’ 서비스의 확장, ▲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서의 브랜드 우위, ▲레스토랑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 인프라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에 투자자로 참여한 일본계 VC 글로벌 브레인의 홍주일 한국 대표는 "온라인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 영역에서도 포잉이 외식 산업에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투자 관점에서도 포잉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외식 사업자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했고, 외식 분야에서 앞서나가 있는 일본, 미국과 유사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미식 가이드로서의 포잉 서비스 고도화 및 레스토랑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여 외식 분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외식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트러스트어스의 '포잉'은 2013년 12월 파이브락스의 ‘예약왕 포잉’ 서비스 인수 후 리뉴얼된 서비스로, 신뢰도 높은 레스토랑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및 셰프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현석, 오세득, 강민구, 장명식 등의 탑 셰프들과 함께 하는 No Show(노쇼) 캠페인을 진행해 외식 분야에서의 노쇼 줄이기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재즈페스티벌의 공식 F&B 파트너사로 유명 레스토랑 및 세프들과 함께하는 Poing Zone(포잉 존)을 운영하여 페스티벌 분야에서도 미식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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