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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넥슨코리아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5 10:07

수정 2018.01.05 10:07

이정헌 넥슨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현 대표인 박지원 대표는 넥슨(일본법인)에서 글로벌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넥슨은 5일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로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1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걸쳐 신임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정헌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 2012년 피파실 실장,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내정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내정자
특히 '피파온라인3' 론칭과 흥행을 이끌었으며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도 '히트'와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e스포츠에 대한 투자 확대로 넥슨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박지원 현 대표는 넥슨(일본법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글로벌 사업 및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그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이정헌 신임 넥슨코리아 대표와 박지원 글로벌 COO가 넥슨만의 DNA와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해 넥슨컴퍼니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정헌 대표 내정자는 "넥슨의 강점은 긴 시간 쌓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이미 내재화 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넥슨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리를 옮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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