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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장터 아이디어스, 쌈지길에 오프라인 스토어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09:59

수정 2018.01.08 09:59

수공예품과 수제먹거리 장터 서비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핸드메이드 전문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백패커는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서울시 수공예 거리 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협업한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가장 먼저 쌈지길에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 1호점을 개장하게 됐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가죽 소품, 비누, 향수, 악세사리, 문구, 아트토이, 도자기 등 약 60명 작가들의 총 500여 수공예품 작품을 판매한다. 향후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작가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적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패커가 선보인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수공예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백패커가 선보인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수공예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또 백패커는 이지스자산운영이 기획중인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쌈지길이 조성되면, 이 곳에 오프라인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의 쌈지길 1호점 개장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소개하는 매개체가 되는 등 여러모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K팝, K드라마, K패션에 이어 믿고 살 수 있는 K크래프트(한국 수공예품)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3000여명의 수공예품, 수제먹거리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이 온라인에 입점해 총 5만5000개가 넘는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악세사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이 있다.
지난해 월 평균 약 10만건의 상품이 판매 됐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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