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직원들이 지난 8일 유진기업, 동양, 한국통운 등 계열사 소속 차량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진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올리기 위해 전 계열사가 홍보대사로 나선다. 유진그룹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홍보 캠페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은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73일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종료까지 22일 남은 9일 현재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100도에 도달하지 못한 86.9도이다.
유진그룹은 최근 2018 동계올림픽 등 대형이슈에 밀려 나눔캠페인 참여가 저조하다는 소식에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는 취지로, 전 계열사의 홍보 참여를 결정했다.
먼저 유진기업과 동양은 전국 41개 레미콘 공장에 소속된 1400여대의 레미콘 믹서트럭에 캠페인 엠블럼과 슬로건, 기부방법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의 화물트럭 400여대도 동참하는 등 총 2,000여대의 차량이 전국을 누비며 나눔캠페인을 알린다.
홈데이,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나눔로또, 푸른솔GC 등은 고객이 방문하는 곳과 직원들의 근무공간에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게시한다. 유진엠플러스는 어린이 뮤지컬로 인기가 높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공연장에 나눔의 기쁨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를 통해 캠페인을 가족 관람객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캠페인 홍보를 통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달성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룹의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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