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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맛집 검색 '다이닝코드'가 SK텔레콤 서비스에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다이닝코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홍보성 정보가 아닌 사용자에게 믿을 수 있는 맛집 정보를 SK텔레콤 서비스에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다이닝코드는 1·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월간 1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과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에 맛집 정보를 접목할 예정이다. 우선 티맵 내 배너를 통해 시간, 위치, 검색어 등 사용자 맞춤형 맛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는 "다이닝코드의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검색 기술이 대형 인프라를 가진 SKT의 티맵 및 누구 서비스와 결합해, 양사의 극대화된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이닝코드는 다양한 방면에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닝코드는 2017년 월간 순 사용자 12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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