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쌀국수전문점 ‘월남국수’ 무인결제시스템 ‘인건비 걱정 無’ 음식에 대한 신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6:15

수정 2018.01.10 16:15

쌀국수전문점 ‘월남국수’ 무인결제시스템 ‘인건비 걱정 無’ 음식에 대한 신념↑

유행성 아이템이 아닌 장기적 운영 가능한 브랜드 내세워... 인건비 절감, 매장 운영 효율성 UP!

‘음식은 신념 있게, 가격은 개념 있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요리 퀄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쌀국수전문점 ‘월남국수’가 2018년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그 이유는 2018년 외식창업 성공 키워드로 인건비 절감 1인 창업, 친환경/웰빙 요리 등이 꼽혔는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쌀국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성분이 낮아 웰빙 요리로 꼽히고 있다.

2018년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무서울만큼 급격히 오르는 임대료가 문제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에게 인건비는 고정비 중 하나여서,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월남국수’는 무인결제시스템을 통해 인건비 절감을 실현했다. 고객이 직접 주문 및 결제 그리고 퇴식까지 유도하는 형태로 별도의 홀 인력이 필요치 않은 것이 핵심이다. 실제 운영되고 있는 한 가맹점의 점주는 무인결제시스템으로 인해 점심시간 등 붐비는 시간대 운영 시에도 실수가 줄어들고, 시간도 절약되어 테이블 회전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는 인건비 등의 지출을 줄인 만큼, 고객서비스 및 메뉴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할 수 있다. 본사 역시 이러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 본사는 엄격한 품질 검수를 통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하고, 가맹점주는 셀프시스템으로 인해 저렴한 판매 가격으로 품질 좋은 요리를 제공하게 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인결제시스템은 누구든지 쉽게 적응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해 가맹점주에게는 비용 절감, 효율성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준다”며, “고정비 절감에서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의 강도 절감, 운영의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남국수’는 12평 매장 기준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해 4천만 원대에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
업종변경 창업도 최소의 비용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업종 변경 후 매출이 12배 이상 상승한 매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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