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니온커뮤니티, 광주·전북은행 전 지점에 인감스캐너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5 09:06

수정 2018.01.15 09:06

생체인식기술 선도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15일 광주·전북은행 전 지점에 자사의 인감 스캐너(VScan-S30MA) 1350대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오는 3월부터 광주·전북은행 디지털창구에서 인감스캐너를 운용할 수 있도록 1·4분기 안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감스캐너는 인감을 사용하는 법인 고객 대응이 많은 금융사의 경우 전자문서화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이다.

또한 휴대가 간편해 영업점에서뿐 아니라 방문 계약시에도 이용이 가능해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니온커뮤니티의 인감스캐너(VScan-S30MA)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고안된 제품으로 스캔 영역이 인주 등에 오염되더라도 별도 제거작업 없이 사용자의 인감 이미지만 정확하게 스캔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이온커뮤니티는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 등에 인감스캐너를 공급해왔으며 올해 확대가 예상되는 금융권의 인감스캐너 도입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의 신요식 대표는 "금융권의 디지털 금융화 기조 및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확대등에 따라 인감스캐너 도입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인감스캐너 외에 금융기관의 비대면인증에 필요한 지문인식기 등 핀테크 시대에 금융 보안 시장에 필요한 신제품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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