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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국내 최초로 한-일 공동 웹툰 공모전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5 13:36

수정 2018.01.15 13:36

쇼박스, 국내 최초로 한-일 공동 웹툰 공모전 연다

쇼박스가 국내 최초로 한일 공동 웹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 쥬피터텔레콤(J:COM)의 자회사이자 '공기인형' 등 한일 합작영화를 비롯 300여 편의 작품을 제작·배급한 일본의 영화사 '아스믹에이스', 작년 쇼박스와 함께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는 웹툰 전문 제작사 '스토리 컴퍼니' 그리고 글로벌 동시연재 서비스를 운용중인 웹툰 플랫폼 '토리코믹스'가 함께한다.

한국과 일본의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웹툰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국적 구분 없는 매칭 작업을 통한 폭넓은 창작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작가의 대본으로 일본 만화가가 작업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완성될 웹툰들은 한일 양국을 포함해 80개국 이상에서 동시에 연재될 예정이다. 추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물 제작 및 한일 공동투자도 검토된다.


이번 한일 웹툰 공모전은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부문은 스토리 및 작화 종합, 스토리, 작화 등 총 3개로 진행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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