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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학생 해외봉사단 캄보디아 파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5 19:56

수정 2018.01.15 19:56

KT&G가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15일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T&G가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15일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T&G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40명을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파견해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KT&G 복지재단이 공개모집한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 외곽에 위치한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건립과 낙후된 교실 보수, 페인팅 등의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인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을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총 38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 까지 1060명의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


KT&G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미얀마 등의 인근 국가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해 12월부터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한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엔 인도네시아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시작했으며 몽골에서도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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