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서울반도체, '2018 글로벌 세일즈 컨퍼런스'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09:14

수정 2018.01.19 09:14

글로벌 영업 컨퍼런스에 참석한 서울반도체 영업 담당 임직원들
글로벌 영업 컨퍼런스에 참석한 서울반도체 영업 담당 임직원들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전세계 영업인력이 본사에 모여 영업전략을 논의하는 '2018 글로벌 세일즈 컨퍼런스(GSC)'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GSC에는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근무하는 현지 영업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여명의 영업인력들이 서울반도체 안산 본사에 모여 글로벌 세일즈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별, 제품군별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의 영업담당 임직원도 함께 참석했다.

올해의 주력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교류 구동 LED ‘아크리치’,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 최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 등이 선정되었고, 특히, 인공조명의 한계를 극복한 자연광 LED로 평가받는 썬라이크의 판매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매출의 약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서울반도체는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국내에서 2000명 이상의 고용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LED생산기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하락한 2014년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최후의 생산기지를 지키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수년간 비상경영을 실시하여 올해 V자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경영지원실 이병학 대표는 GSC 우수 성과자를 시상하는 자리에서 “본사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매출확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채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최강 팀웍과 우수한 인적자원,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 한해도 V자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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