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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인플루엔자-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SNS 전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09:15

수정 2018.01.19 09:15

부천시청.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19일부터 지역 내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인플루엔자-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최근 발령됐고,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기승을 부린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런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19일 현재 감염환자가 증가세로, 부천시는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12개월 미만 영유아, 1세 이상~9세 이하 소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과 초봄에 발생 위험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해서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천시가 19일 지역 내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인플루엔자-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①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② 기침, 발열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③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특히 외출 후, 배변 후, 기침 후).

④ 어린이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약 이틀간 학교, 학원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집단 내 전파 예방).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다.

②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다(특히 굴, 조개류 등 해산물).

③ 물은 끓여 마신다.

④ 환자는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지 않고 식품을 다루거나 조리하지 않는다.


⑤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환자가 만졌거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품은 폐기하고 문고리나 물품은 소독한다.

⑥ 환자가 발생한 가정은 다른 사람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에 방문하도록 한다.


⑦ 환자는 다른 가족과 떨어져 다른 방에서 혼자 지내게 하고 손 닦는 수건은 각자 따로 사용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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