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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수평계까지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 '파인픽스 XP130'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4 14:07

수정 2018.01.24 14:07

후지필름 ‘파인픽스 XP130’
후지필름 ‘파인픽스 XP130’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자유로운 야외 활동을 보장하는 2018 신제품 아웃도어 카메라 ‘파인픽스 XP130’을 24일 공개했다.

파인픽스 XP130은 207g의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과 견고함을 자랑하는 아웃도어 카메라로,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갖춰 사진 전송이 편리하다.

한 손으로도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는 그립 디자인과 배터리 이중 잠금 장치로 자유로운 외부 활동을 지원하며,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 방수팩 없이도 수심 20m까지 견디는 방수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최대 1.75m 높이에서 낙하 시에도 충격을 이겨내는 내구성과 영하 10도에서도 거뜬히 작동해 겨울철 스키 등 다이내믹한 레저 활동은 물론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164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후지필름 고유의 색 재현 기술이 결합해 고화질의 생동감 넘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광학식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다. 내장된 후지논 28mm 광학 5배 줌 렌즈는 디지털 줌 기능으로 10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사진 및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즉시 전송할 수 있다.

3.0인치 92만 화소의 고해상도 액정(LCD) 모니터는 빛 반사 억제 기능이 적용돼 강한 태양 아래 또는 수중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새롭게 탑재된 ‘전자 수평계’를 활용하면 풍경이나 건축물 등 가로로 긴 피사체를 더욱 아름다운 구도로 잡아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정지된 이미지에서 특정 부분만 동영상처럼 움직이도록 만드는 ‘시네마그래프’ 모드와, 여러 장의 이미지를 일정 간격으로 자동 촬영하는 ‘인터벌 타이머’ 기능으로 찍은 이미지를 비디오 포맷으로 자동 변환하는 ‘타임랩스 무비’ 기능도 눈에 띈다. 초당 10매에서 최대 60매의 초고화질(풀HD) 영상 녹화까지 지원되는 고속연사 역시 전용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XP130은 강력한 내구성과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전세계 500만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XP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라며 “동계 올림픽과 더불어 스키 등 레저 생활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자유로운 촬영의 즐거움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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