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스마일서브, 16년 노하우 담은 '클라우드 풀케어 서비스'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0:22

수정 2018.02.08 10:22

/사진=스마일서브
/사진=스마일서브

"404 NOT FOUND" 메시지 한 줄 남기고 멈춘 서비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먹통이고 사용자 불만도 쇄도한다. 쇼핑몰이라면 매출 하락을 피하기 어렵다. 대부분 사업주는 한 번 마음고생을 겪고 나면 대책을 세우지만, 과연 사람 한 명 채용한다고 해결될 수 있을까.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기업 스마일서브가 전담 관리 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소호(SOHO),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풀케어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16년 업력의 스마일서브는 지난 지난해 2월 우리 기술로 만든 토종 클라우드 브랜드 아이윈브이(iwinv)를 정식 론칭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클라우드 풀케어는 아이윈브이(iwinv)에서 기업 고객만 별도 옵션으로 제공하던 원스탑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정식 상품으로 정비해 출시한 것이다.
호스팅 브랜드인 클라우드브이(CLOUDV)에서 선보인 서버운영 대행서비스를 아이윈브이(iwinv)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으며 확보한 운영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았다. 전담 관리자 부재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꼭 필요한 옵션만 더해 상품성을 높인 것 또한 주목할 특징이다.

클라우드 풀케어서비스는 서버 1대 기준에 구동 사이트는 최대 10개까지 관리받을 수 있고 비용은 저렴하게 책정됐다.
일 기준 7000원으로 업계 최저 비용이며, 1년 기준 24시간 365일 관리 조직 또는 전담 관리자 운영에 들어가는 큰 비용 투자 없이도 관리 걱정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이상 유무 파악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신속하게 서비스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다.


스마일서브 김기중 본부장은 "스마일서브는 최근 멜트다운, 랜섬웨어 등 다양한 문제 앞에서도 한발 먼저 대안을 마련하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며 "체계적인 관리 대행 서비스가 사업주께는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포문이자, 서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리자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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