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제25차 조합 정기총회에서 '제2차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 공간정보산업인들이 새로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경제 활력 회복에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조합 대강당에서 ‘제1차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이사진들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대회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대신해 전만경 국토정보정책관이 유관기관의 인사로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회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간정보산업인들의 자정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각오로 1만 공간정보산업계 리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경열 조합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인공인 공간정보산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기업문화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점하자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및 고용창출, 청년실업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활성화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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